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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해운대문화회관, 독일 정통 실내악단 슈투트가르트 ‘페가소스 스트링 콰르텟’ 내한 공연 개최

4월 4일(목) 19시 30분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
원숙한 독일 정통 실내악의 진수

 

 

(경기뉴스통신=유병운 기자) 해운대문화회관(관장 전정희)은 오는 4월 4일(목) 19시 30분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독일 정통 실내악단 '슈투트가르트 페가소스 스트링 콰르텟'의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페가소스 스트링 콰르텟은 독일 음악의 중심도시인 슈투트가르트에서 첼리스트 테오 브로스를 주축으로 슈투트가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체임버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모여 1991년 창단했다. 창단 이래 유럽과 아시아 등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으며, 바로크 음악에서부터 현대 음악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자랑한다. 

 

페가소스 스트링 콰르텟은 정기적으로 국제뮤직페스티벌에 참가해오고 있는데, 지난 2019년 부산 실내악 페스티벌에도 참가해 독일 최정상의 실내악 앙상블로 호평을 받았다. 20세기 현대적인 음악을 다시 한번 창작하고 해석하는 듯한 그들만의 연주가 특징이다. 

 

세계 최정상 첼리스트 테오 브로스와 멤버로 활약 중인 한국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수은, 슈투트가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및 체임버 오케스트라 단원이 독일 정통 실내악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 베토벤, 피아졸라의 피아노 사중주와 슈만의 피아노 오중주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부산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는 피아니스트 김영실과 함께 한다. 

 

티켓은 1층 3만원, 2층 2만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예매 및 자세한 내용은 해운대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