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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무속인)으로서 어떤 흔적을 남길 것인가?


(경기뉴스통신=유병운 기자) 무속인은 음지와 양지의 변화하는 모습으로 그 시대에 따라 모습을 달리하며 21세기 현재의 형태로 남아있다.


동두천시 동광로 77번길 9-8에 위치한 ‘벼락대신’ 영금보살은 1남3녀 중 장녀로 태어나 29세 젊은 나이에 신을 받았다. 어떤 차림을 하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에 대한 평가가 달라진다고 하지만, 신을 받고 나니 두렵고 많이도 울었다는 그는 이제 마음이 편안하다며 웃어 보였다.


그는 “직업이 달라졌을 뿐이다”라고 말한다. 걱정을 해주시는 분들도 많지만 뒷말이 나오고, 선입견도 있고 좋지 않게 보는 시선 등, 모두 알고 있다. “나조차 이 길을 선택하기 전에는 그랬기에 이해한다”라며 “스스로 다독이고 괜찮은 척해도 상처는 받겠지만, 사랑하는 가족과 지인들이 있으니 힘을 내고 싶다”고 한다,,,,,.


40세에 지금 살고 있는 남편과 재혼하여 아이가 생기지 않아 하루도 빠지지 않고 8년 세월 기도 끝에 아들이 태어났다며 자랑이 대단하다.



무속인을 그만 두고 음식점을 차려 어렵고 지친 분들과 앞이 안보이고 절벽으로 내 몰린 분들과 함께하기 위하여 영업을 시작 했지만, 신의 장난인지 몸이 너무 아파 다시 신을 모시게 되었다.


인생의 거울 앞에 선 영금보살은 비바람 폭풍이 몰아쳐도 신도들이 있어 마음이 편하고, 신도들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며, 인생의 작은 돌부리에 걸려 주저앉을 때, 위로와 용기를 주신 신도들에게 감사하며, 어느 여가수의 ‘만남’이라는 노래에서 이런 애기를 했듯이 ‘우리의 만남(인연)은 우연이 아니라고 말한다.


소망을 물었을 때 늦둥이 4살 아들과 장애를 가진 남편(김경태, 장애3급)이 ‘송우리’에서 ‘카센타’를 하는데 불편한 다리임에도 불구하고 가족들을 위하여 출근 할 때면 너무 가슴이 아프고 눈물이 난다며, 건강하게 저의 옆에 오래 계신 것이 소망이라고 한다.


“모든 분들이 웃음을 잃은 것 같아요”
새 해의 소망이라는 작은 열망이 마음속에서 꿈틀 꿈틀 꿈꾸는 새싹으로 거듭나길 2021년을 미리 설계 해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