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광명시가 3월 4일부터 친환경 EM발효액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공급한다.
광명시는 지난 2014년부터 EM환경센터에서 EM발효액을 생산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보급하고 있으며, 꾸준히 생산량을 늘려 2019년 665.7톤의 EM발효액을 생산해 29만명의 시민들에게 공급했다.
EM(유용미생물, Effective Microoranisms)은 광합성균, 유산균, 효모균 등 인간에게 유용한 미생물들을 조합·배양한 것으로 수질개선, 악취제거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EM은 가정에서 청소할 때 세정‧세척제로 많이 활용되며 그 외에도 오폐수, 오염하천의 수질 개선 및 하수관거, 화장실의 악취제거 등 일상생활 다방면에 활용할 수 있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EM발효액이 필요한 시민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에 개인용기를 가지고 가면 1인당 2ℓ이내로 공급받을 수 있다.
광명시는 EM 발효액을 시민들에게 원활히 공급하고자 EM 환경 지킴이를 배치할 계획이며 앞으로 시민들이 EM발효액을 오·남용 없이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 및 홍보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악취제거와 수질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EM발효액 수요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EM발효액 공급 시 1인당 2ℓ까지 가져갈 수 있으므로 보급량을 꼭 지켜주시기 바라며, 환경보호를 위해 더 많은 시민들이 EM발효액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