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수원시 근골격 건강센터가 수원 윌스기념병원과 손잡고 시민을 위한 근골격계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한다.
수원시 팔달구보건소가 운영하는 수원시 근골격 건강센터와 윌스기념병원은 최근 ‘수원시 근골격 건강센터 관리 및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윌스기념병원은 올해부터 3년 동안 근골격계 건강증진 사업 기획, 조사·연구, 질환예방·관리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한다.
특히 청소년부터 성인, 어르신 등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근골격계 질환 생애주기별 예방·관리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먼저 만11~1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조기 검진을 시행할 예정이다.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전문가가 직접 신청 학교로 방문해 1만 2000여명을 검진한다.
또 4월부터 청소년 척추건강 실태조사도 진행한다.
청소년의 생활습관, 척추건강 관련 생활특성 등을 조사·연구해 향후 청소년 척추 건강증진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청소년·성인·노인을 대상으로 한 생애주기별 근골격계 질환 맞춤형 운동 사업도 추진한다.
청소년을 위한 ‘척추측만증 예방 운동 프로그램’, 성인을 위한 ‘내 몸 애 비타민, 스마트 척추 운동’, 어르신을 위한 ‘위기탈출 낙상예방 운동교실’ 등이 계획됐다.
전문가를 활용해 전문성을 한층 더 높인 근골격계 질환 예방 교육 사업도 전개한다.
시 관내 보육시설·노인복지시설 등에서 미취학아동·청소년·어르신을 대상으로 ‘내 몸 바로잡기 교육’, ‘청소년 척추측만증 예방 교육’, ‘노인 근골격계 질환 및 낙상예방교육’을 진행한다.
이밖에 근골격계 질환자 소그룹 집중 관리, 청소년 척추측만증 유소견자 관리, 바른 자세 확산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원시 팔달구보건소 관계자는 “‘바른 척추 튼튼 관절 100세까지’라는 슬로건 하에 시민을 위한 실효성 있는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