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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친환경도시 조성을 위한 태양광에너지 보급 확대

신재생에너지 설비로 연간 6,092톤 이산화탄소 절감효과와 1,087,000여 그루 나무심기효과 기대

 

(경기뉴스통신) 고양시는 올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적극 추진해 이산화탄소 468t을 저감하겠다고 17일 밝혔다.

고양시 올해 신재생에너지 예산은 총 51억으로 작년 예산대비 150% 늘렸다.

시는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 미니태양광 지원사업,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등 민간지원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유휴부지를 이용한 대규모 태양광발전설비를 4곳에 설치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 추진해 청정에너지 보급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고양농수산물유통센터 주차장, 탄현 제3공영주차장, 일산동구청 주차장, 차량등록사업소 주차장 등 공유지 주차장을 활용해 대규모 태양광발전설비를 확충하고 모니터링시스템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후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으로 에너지자립률 향상뿐만 아니라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저감 등 환경문제에 대응하는 친환경도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예산으로 설치되는 태양광발전시설을 포함한 고양시 총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통해 연간 6,092톤에 해당하는 이산화탄소 절감효과와 1,087,000여 그루의 나무심기효과가 있어 환경문제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30년까지 에너지자립율 20% 달성을 목표로 하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정책과 고양시 ‘에너지비전 2030’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