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캄보디아 민간 봉사활동을 담당하는 시민봉사단체 ‘㈔행복한 캄보디아 만들기 후원회’가 “탈북 이주민 가정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수원시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행복한 캄보디아 만들기 후원회는 13일 오전 11시 팔달구 인계동의 한 음식점에서 ‘2020 신년하례식 및 이웃사랑 나눔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홍순목 ㈔행복한 캄보디아 만들기 후원회 이사장을 비롯한 회원,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윤건모 수원시국제교류센터 이사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사랑 나눔물품 전달’, ‘우수활동 회원 표창’ 등으로 진행됐다.
나눔물품은 수원시내 소외된 이웃과 탈북 이주민 가정 등 50여가구에 쌀 50포, 떡국 떡 100개, 참치세트, 라면, 김, 이불, 화장지, 물티슈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우수한 봉사활동으로 본보기가 된 회원을 격려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방윤홍 행복캄 기획이사, 홍석정 회원, 고상술 회원이 수원시장 표창을 받았으며 신인숙 행복캄 홍보이사, 김병찬 회원이 수원시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홍순목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들과 작은 것도 나누고 지속적으로 도와주시는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을 모아 지역사회 이웃과 수원마을 주민들에게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꾸준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한 캄보디아 만들기 후원회는 수원시 국제자매도시인 시엠립주 프놈끄라옴 수원마을 발전과 주민생활 개선을 돕기 위해 결성된 수원시민 국제협력 봉사단체로 2007년부터 학교, 마을회관, 공동우물 등 마을의 주요 기반 시설 건설과 구호물품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