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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 및 국제행사 전략적 유치 가시화 등

 

(경기뉴스통신) 고양시의 적극적인 마이스산업 육성 활동이 다양한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고양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기초지자체 최초로 ‘고양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초 국제회의의 경쟁력 강화 및 산업발전 유도를 위해 ‘2019 국제회의 복합지구 활성화 지원 사업계획’을 발표했으며 고양시는 해당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총 3억 5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고양시는 이를 기반으로 고양시 MICE 중장기 육성방안을 반영해, 고양시 MICE 기업육성 및 인력양성 · 국제회의복합지구 브랜드 개발 · 비즈니스-관광패키지 상품개발 등의 내용으로 사업의 기틀을 마련하고 국제회의산업 육성을 위한 모범사례로의 발전 가능성을 높였다.

지난 8월에는 경기지역특화컨벤션 사업으로 선정되어 고양시와 고양컨벤션뷰로가 공동주최한 ‘2019 고양데스티네이션위크’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속가능 MICE Destination, 현장에서 답을 구하다’라는 주제로 국내외 마이스산업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고 업계 저명한 연사들의 발표가 진행됐다.

행사 참석자들은 입을 모아 “훌륭한 글로벌 연사들을 국내, 고양시에서 만나고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어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고양시는 마이스분야 기업을 육성하고 인력 양성프로그램도 실행했다.

마이스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내 최초로 설립한 ‘MICE 육성센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현재 총 13개사 기업이 입주했으며 월별 정례회의를 통해 입주기업 설명회 및 교육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또한, 고양시 대학생 마이스 서포터즈 프로그램인 '고양 마이스 캐처'의 3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약 10개월간 마이스 전문교육 · 실무진 멘토링 · 취업특강 및 고양시 마이스 관련 콘텐츠 제작 등 대학생으로서 쉽게 접하기 힘든 다양한 경험을 제공했고 우수자에게는 해외 마이스 박람회 탐방기회도 제공하는 등 청년층의 마이스 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고양시는 내년에도 MICE 중장기 육성방안에 따른 사업계획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먼저, 지구 내 숙박시설 및 판매시설과 국제회의시설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지원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제회의집적시설’ 지정 신청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제회의집적시설’은 교통유발부담금 등 관광특구에 준하는 부담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마이스 인적 인프라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마이스 육성센터’를 활용해 고양시 내에 관련 산업 창업을 하도록 독려하고 지역내실을 다질 구상이다.

또한 중장년 및 경력단절여성까지 마이스 서포터즈 교육을 확대 추진해 일자리 창출 확산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2020년에는 고양시에서 유치한 USANA 아시아-태평양 컨벤션 · 세계대학생토론대회 등 5건 이상의 대규모 국제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전체 14만7천여명, 외국인 4만여명 이상이 고양시를 방문할 것으로 보여, 경제적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내년에는 공격적인 마케팅에 집중해 대규모 국제행사를 적극적으로 유치할 것이며 관내 관광산업과 연계해 고양시를 경쟁력 있는 국제도시로 키워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