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장애인직업적응훈련시설 바람꽃은 2019년 송년회를 지난 24일 연천군종합복지관 1층 꿈송이까페에서 개최했다.
바람꽃은 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고유의 직업활동을 가질 수 있도록 꿈송이까페와 증기세차장 운영을 위한 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송년회는 2019년 한 해를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2020년을 맞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성원 국회의원, 김광철 연천군수를 비롯해 훈련생과 바람꽃 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동영상 감상, 송년사, 직무별 우수 훈련생포상, 훈련생 선물증정 순으로 진행 됐다.
2019년 바람꽃은 연천군교육지원청, 파주한마음희망나눔센터와 연계해 지역의 특수학교 학생 및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드립백만들기, 수제초콜렛 만들기, 과일청담기, 증기세차체험과 같은 직무훈련체험 프로그램을 약 70명의 지역주민들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를 통해 중증의 발달장애인이 즐겁게 할 수 있는 고유의 직업활동이 무엇인지, 실제 훈련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발달장애인도 능력이나 기능보다 즐거움과 기쁨을 우선 가치로 여기며 일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에 대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했다.
2020년에도 바람꽃은 지역의 특수학교 전공부 학생을 위한 실습과정을 추가 개설할 예정이며 지역사회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중증의 발달장애인 직업탐색프로그램-손으로 느끼는 배움나들이’와 이동형 증기세차 장비보강을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발달장애인의 직업능력향상을 위한 훈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