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오산시 보건소는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집단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체험형 ‘감염병 제로 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감염병 제로 교실’은 감염병 전문강사가 감염병 전파 위험이 높은 학교 및 집단시설에 방문해 감염병에 관련한 최신정보를 제공하고 손씻기 교육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영상 등을 통해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2018년 11월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19년은 3월부터 11월까지 확대 시행해 총 210회, 5,384명에게 교육을 실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바른 손씻기는 A형간염, 세균성이질, 인플루엔자 등 다양한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병원균이 서식할 가능성이 높은 화장실 이용 후나 음식을 준비할 때, 식사하기 전, 그리고 면역력이 약한 환자를 간병할 때에는 반드시 손씻기가 필요하다”며 “평소 손을 잘 씻는 습관은 본인 건강은 물론 타인의 안전을 지키는 스스로 하는 예방접종이다”고 설명하며 실천을 당부했다.
오산시 보건소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중학교 학생 및 관계자 대다수가 교육에 만족한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내년에도 감염병 예방교육을 활발히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