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고양시는 동절기 화재취약시설의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2월 24일부터 2020년 1월 23일까지 다중이용시설, 요양병원, 요양원, 고시원 등 95개 시설에 대한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고양시 주관으로 각 분야별 민간 전문가 30명과 고양시청, 소방서 가스안전공사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내실 있게 추진한다.
지난 12월 14일 고양시 일산동구 소재 여성병원 화재 사고와 관련한 유사 사례 재발방지를 위해 소방·전기·가스·건축 전 분야에 걸쳐 시설안전 및 안전대응 대책 소방 설비 구비 및 작동 여부 화재 예방 및 대응체계 기타 화재취약요소 등의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노출배관 동파방지용 열선 난방기구 상태 필로티 주차장에서의 화재 요인 등의 겨울철 화재사고 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본격적인 동절기를 맞아 전기, 유류, 가스 등 화재를 유발시킬 수 있는 에너지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취약시설은 특히 안전관리에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관리 실태를 사전에 점검·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