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동두천시는 지난 7일 새벽 한파 속에 내린 첫 눈에 발 빠르게 대응해 ‘제설 명품도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새벽 5시 20분부터 내린 눈은 동두천시에 4mm 이상의 적설량을 기록한 가운데, 시 안전도시국 도로과는 주민들의 안전 확보와 통행 불편을 줄이고자 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했다. 아울러 각 동 행정복지센터는 소형살포기로 마을안길 좁은 도로 제설작업을 병행하는 한편 예찰 및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했다.
특히 이번 강설에 대비해 지난 6일 오후 11시부터 강설예보에 따른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 주요도로 203km에 공무원과 도로보수원 30여명, 제설차량 10대, 제설제 75t을 투입하는 등 선제적 조치로 도로통행이 조기에 정상화되도록 조치했다.
동두천시는 제설차량 GPS 관제시스템을 가동해 적시에 제설작업을 실시했으며 올해 경기도 최초 제설함 위치관제 시스템구축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제설 명품도시에 걸 맞는 신속한 조치에 시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주민들의 칭찬과 격려 메시지가 이어졌다. 동두천시장은 “겨울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기상상황을 주시하고 비상근무체계 구축, 제설 취약지 순찰 강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하는 재난에 강한 동두천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