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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 국제 당뇨병연맹총회 포스터 논문 전시

 

(경기뉴스통신) 하남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당뇨병 연맹총회에 포스터 논문 전시했다고 6일 밝혔다.

당뇨병 국제당뇨병연맹총회는 전 세계 170여 개국 당뇨병 학회, 협회 회장단 및 전문가 등 만 여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의학 분야 학술행사 및 산업전시회로 당뇨와 관련된 환경, 임신, 뇌, 심장, 심리치료, 영양, 정신건강, 비만 등 의학 모든 분야에 걸친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행사이다.

하남시는 2010년도부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22,862명의 만 30세 이상 고혈압·당뇨 등록환자의 교육 및 상담·관리를 전담하는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중 당뇨병 등록자는 7,117명으로 당뇨병 질환 및 영양 교육·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만성질환 Fact Book에 따르면 30세 이상 성인 중 약 454만명이 당뇨병으로 추정되며 10명중 4명은 치료를 받고 있지 않고 당뇨병 치료자중 23.1%만이 혈당이 조절되고 있다. 이에 하남시도 당뇨병 관리가 안되는 대상자를 중심으로 문자교육, 교육자료 우편배송, 전화상담, 개인집중관리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하남시 당뇨병 미조절자 개인집중관리 사업 참여자 48명에 대해 당뇨병관리 지속성 효과를 연구 한 결과, 관리 전 당화혈색소가 평균 8%이상에서 관리 후 6%대로 감소했고 관리효과는 약 2년 정도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로 2018년 만성질환 사업기획 및 평가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표창 받았으며 지속적인 관리 효과가 국제당뇨병연맹으로부터 인정받아‘당뇨병 미조절자 개인집중 관리 사업의 효과와 당뇨관리 지속성 연구’가 포스터 논문으로 채택된 것이다.

구성수 보건소장은“당뇨병은 치료자 10명 중 7명이 당뇨 관리가 안 될 정도로 어려운 질환이다. 앞으로도 당뇨병에 대한 지속적이고 심도있는 교육으로 조절률 향상에 힘쓸 것이며 특히 당뇨병 관리가 안되는 대상자의 개인 맞춤형 교육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당뇨병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