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제32회 세계 에이즈의 날’ 및 ‘제6회 에이즈예방 주간’을 맞아 에이즈 예방 및 감염인 인식개선을 위해 오는 4일 일산역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실시한다.
HIV는 성접촉 또는 수혈, 혈액제제 등으로 감염되며 우리나라는 2018년 기준으로 HIV/AIDS 생존 감염인이 12,991명이다. 신규 발생은 1,206명으로 OECD 국가 중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지만, 신규 감염인 연령이 낮아지고 있으며 외국인 감염인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HIV 조기검진을 위해 노출 후 검사 권고시기를 단축하고 재검사 실시를 권고하는 등 조기에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진단 시기를 개선하고 있다.
일산서구보건소는 비제도권 청소년 및 의경, 노인들을 대상으로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HIV 조기검사를 위해 익명검사 및 신속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일산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가지고 스스로 안전한 성생활을 유지하며 조기검진을 통한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