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로컬드림봉사회는 지난 17일 주말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불현동 거주 저소득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집 외벽 단열공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실시한 자원봉사활동은 지난 태풍 때 외벽단열재 일부가 강한 비바람에 떨어져 나간 어르신 부부 댁을 더욱 강화된 단열재로 지붕 끝부분까지 수리해, 어르신 부부가 동절기를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조치했다.
집수리 서비스를 지원받은 이 모 어르신은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 외풍이 심해 겨울을 어떻게 날지 고민했는데, 이런 어려움을 알고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올 겨울은 어느 때보다 따뜻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로컬드림봉사회는 봉사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품은 이창민 회장을 비롯한 회원 50여명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며 사랑과 나눔을 13년째 이어오고 있는 봉사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