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하남시는 지난 5월 23일부터 11월 13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시민 공공텃밭 자투리땅을 활용해 재배한 친환경 채소를 지역아동센터 및 적십자 등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금년 한 해 동안 기부한 채소는 시민에게 분양하고 남은 자투리 땅을 활용해 재배한 채소로 김장용 배추 600포기, 무 250개를 비롯해 어린이 감자 캐기 농촌체험을 통한 감자 240kg를 포함 약 2톤에 이른다.
현재 시민 공공텃밭은 미사 공공텃밭을 비롯해 3개소/1,193구획이 분양·운영 중이며 금년도 분양 시 4,002명이 신청, 2,809명이 탈락하는 등 뜨거운 인기와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금년도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재 분양 의향 조사결과 99%가 희망해 높은 만족도를 재확인했다.
박건석 일자리경제국장은“시민에게 사랑받는 공공텃밭이 텃밭분양 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좋은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내년에도 채소 기부는 물론 다양한 어린이 농촌 체험을 실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급증하는 도시민의 도시농업에 대한 요구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현 텃밭 외에 추가적으로 공공텃밭을 조성하기 위한 부지를 물색하는 등 도시농업을 희망하는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 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