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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보건소, 취약계층 대상 결핵 이동검진 실시 완료

관내 취약계층 약 250명을 대상으로 결핵 이동검진 실시

 

(경기뉴스통신) 동두천시 보건소는 결핵 조기발견을 위해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이동검진 실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3개 기관 노인 및 노숙인 약 250명을 대상으로 대한결핵협회 이동검진차량을 이용해 결핵검진을 실시했다.

결핵은 과거에 비해 크게 감소하였으나, 우리나라는 여전히 OECD 가입국 중 결핵환자 발생률과 사망률이 가장 높으며 이로 인해 큰 질병부담을 초래하고 있다. 또한, 인구 고령화로 인해 결핵발생이 급증하는 노년층의 증가와 노숙인 및 쪽방촌 등 결핵검진 사각지대가 증가한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조기검진과 집중관리를 통해 결핵 전파를 차단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핵의 대표적인 증상은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가래, 야간발한, 체중감소 등이다. 이러한 증상은 다른 호흡기 질환에서도 쉽게 관찰되기 때문에, 감기 또는 다른 폐질환으로 오인하고 지나치기 쉽다. 따라서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또는 가래가 지속되면, 반드시 결핵을 의심하고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결핵 발생률이 높은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관련 증상이 없더라도, 매년 1회 결핵검진을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