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동두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6일 인지재활프로그램인 쉼터를 이용중인 경증치매환자들이 꾸준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치매악화를 방지할 수 있도록 쉼터 이용 연장 심의 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쉼터 이용 연장 사례회의에는 동두천중앙성모병원 신경과 최경호 전문의 및 치매안심센터 팀장 외 직원 2명이 참여해 이용자들의 신청 사유에 대한 세밀한 평가를 통해 승인여부를 결정했다.
이번 연장 심의를 통해 현재 쉼터 이용 대상자 7명 중, 6명은 쉼터를 한 번 더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내년부터 쉼터는 주 5회, 오전 또는 오후로 신청해 3시간씩 이용가능하며 치매악화를 방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쉼터 프로그램은 두뇌건강놀이책, 운동치료, 원예치료, 작업치료, 음악치료, 실용도예 등 전문적 인지재활프로그램과 돌봄을 통해 치매환자에게 사회적 접촉 및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며 가족의 부양부담 및 스트레스 감소를 돕는데 목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