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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활력이 되는 사회공헌활동

50+반반학교 ‘어린이책스토리텔러’ 과정

 

(경기뉴스통신) 하남시가 운영하는 50+반반학교는 신중년세대의 퇴직 후 또는 인생2·3모작 커리어를 개발하고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어지는 과정으로 배움으로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학습의 선순환 조성에 노력하는 사업이다.

“반듯한 외모, 반짝이는 지혜로 반드시 필요한 사회구성원으로 반평생을 완성시켜 나가자”는 모토처럼 반반학교의 펫시터, 삼식이에서 요섹남으로, 스마트폰 영상제작 등 과정별 학습자는 앙코르커리어 교육과정 후 주도적으로 지역 내에서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그 중 활동이 활발한‘어린이책스토리텔러”과정은 18명의 학습자가 수강했고 자격 취득 후 실습과정을 거쳐 12개소의 작은도서관 및 지역아동센터로 찾아가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26일에는 미사9단지와 한솔리치빌1단지 평생학습마을축제 현장에 찾아가 동화 스토리텔링 후 체험활동 진행해 마을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아주 높았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예상보다 아이들이 많이 와서 당황하긴 했지만 책도 읽어주고 율동도 하고, 도깨비방망이도 만들었는데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덩달아 나도 너무 신이났다”며“오랜 투병으로 아픈 곳이 많아 삶이 무기력했던 내게 작은도서관, 지역아동센터, 마을로 찾아가 아이들과 만나는 날이면 내가 환자였는지를 잊게 할 만큼 즐거웠다”고 말하며 반반학교 덕분에 무기력하던 생활이 활기차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신중년 세대들이 50+반반학교 졸업 후에도 학습공동체를 결성해 지속적인 지역사회와의 연계된 활동으로 지역 안에서 가치를 느끼고 활력 있는 삶을 살아가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