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동두천시 보산동 윤영순 동장은 지난 24일 관내 기초생활수급 독거노인 2가구를 직접 방문해, 10여 가지 생활용품이 담긴 생필품상자를 전달하고, 생활환경을 살펴보며 애로사항이 있는지 확인했다.
이날 방문한 대상자는 부양의무자가 없는 독거어르신으로 비상시 연락할 수 있는 친인척이 있는지 파악하고, 생활에 불편함은 없는지 확인했다.
한 분은 “암 수술 후 머리에 두건을 쓰고 다녔는데, 이제는 1년이 지나 머리카락이 많이 자랐다,”며 웃음을 보여, 보산동장은 전보다 건강해지신 모습에 지지와 격려를 보냈다.
다른 한 분은 밝은 성격으로 봉사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관내에 행사에 참여의사를 밝히며, 지역공동체 참여에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윤영순 보산동장은 “혼자 계신 어르신들이 스스로 고립되지 않고, 본인이 적극적으로 지역공동체 안으로 들어오려고 하는 모습이 보기 좋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다”며, “혼자 계신 분들을 지역공동체 안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방법을 많이 모색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