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동두천시 중앙동 이담양평해장국은 지난 23일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 15분에게 해장국을 대접했다.
이날 중식봉사는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콩나물해장국과 소고기우거지국 등을 대접해, 그간의 안부 인사를 나누고, 지친 몸과 마음을 녹이는 시간을 가졌다.
식사에 참여한 황 모 어르신은 “면역력이 자주 떨어져 기침을 3년 내내 달고 사는데, 이렇게 뜨거운 음식을 먹고 몸이 따뜻해지면, 기침이 많이 나아지곤 한다. 고맙게 잘 먹었다”고 말했다.
장병태 중앙동장은 “바쁘신 와중에 이런 귀한 자리를 마련해주신 마익수 대표께 감사드린다. 이렇게 또래 어르신이 함께 모여 식사를 하는 자리는 어르신의 정서 지원과 안부 확인에 많은 도움이 된다. 오늘 뵌 어르신들이 다음 만남 때도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