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동두천시 생연1동 사회단체협의회는 최근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확산이 계속됨에 따라 오는 11월 2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12회 사랑나눔등산대회”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경기북부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의심신고가 잇따르고 있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동두천시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결정됐다.
‘사랑나눔 등산대회’는 매년 가을 이웃돕기 기금마련을 위해 개최되어, 올해로 12번째를 맞을 예정이었다.
김종응 생연1동 사회단체협의회장은 “생연1동 등산대회는 해마다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지역행사로 자리매김한 지역 대표행사이지만, 돼지열병으로 인해 고생하는 농가를 위해 취소 결정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주민 모두가 마음을 모으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