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동두천시 송내동 새마을부녀회은 지난 25일 회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침부터 부녀회주방에서 140근 정도의 고추를 물에 깨끗이 씻고, 꼭지를 따는 작업을 실시했다.
부녀회원들은 겨울을 혼자 보내실 독거노인과 복지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을 위해 작업을 하면서도 미소를 띠었으며, 이날 다듬은 고추는 잘 건조하여, 11월경에 있을 김장에 사용될 예정이다.
안혜순 회장은 “고춧가루를 사면 편하고 좋았겠지만, 어르신들을 위하여 직접 처음부터 꼼꼼히 준비하고 싶었다. 힘들지만 한마음으로 도와준 부녀회 위원님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고춘기 송내동장은 “아침부터 나오셔서 이렇게 송내동 이웃들을 위해 작은 부분부터 신경써주셔서 감사하며, 참여해주신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