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동두천시 소요동 행정복지센터는 오는 10월말까지 고위험 위기가구에 대한 긴급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발생한 북한 탈북민 모자 사망사건을 계기로, 유사한 위험에 처한 위기가구를 발굴하여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번 조사대상은 아동수당,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등을 지원받는 특정급여 수급자 중 고위험 위기가구로 예측되는 96가구와 공동주택에 거주하면서 관리비 등을 장기 체납한 29가구를 포함하여 총 125가구가 중점 조사대상이다.
조사를 통해 발굴된 위기가구는 추가로 받을 수 있는 공적서비스 신청 및 민간 복지자원을 연계할 방침이다.
김대식 소요동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위기 상황에 처해 있는 고위험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지원하여, 우리 소요동에 탈북민 모자 사건과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