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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의회 정문영 의원 5분 자유발언

“동두천시 인구유출 방지를 위한 정책 촉구”

 

(경기뉴스통신) 동두천시의회 정문영 의원은 18일 제285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두천시 인구 유출 방지를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중소도시의 경우 타 지역으로의 인구 유출에 따른 인구 감소로 인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한 정문영 의원은 “이에 따라 230여 개 전국 지자체 중 100여 개의 지자체가 지역 소멸의 위험에 처해 있으며, 동두천시도 예외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인구유출의 가장 큰 원인을 일자리 부재 및 주거비 부담으로 꼽으며, 인구 정책은 단순한 장려금 지급뿐만 아니라 기업 경쟁력 강화에 의한 일자리 창출과 주거문제 등을 복합적으로 연계하여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동두천시의 인구 유출 방지 및 인구유입을 위한 몇 가지 정책을 제안한 정 의원은, 먼저 ‘동두천시 주소갖기 운동’을 통해 시 공무원 및 임직원, 관내 기업체의 적극적인 관내 전입신고를 유도하자고 주장했다. 또한, 시의 사업 추진에 따른 입찰이나 수의계약 시 지역소재 업체가 우선 대상자가 될 수 있도록 하며, 공사에 소요되는 물품과 자재 역시 가급적 관내 업체에서 구매·사용할 수 있도록 촉구했다. 주거비 부담에 따른 대책으로는 관내 빈집을 소규모 공동주택으로 개발하여 신혼부부에게 파격적인 조건으로 임대·분양의 우선권을 주자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시 공무원에 대한 인사 행정 시 가족구성원의 관내 주소지 전입 여부를 인사 가점에 반영하자는 방안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정 의원은 “모든 정책은 구호와 말로만 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실행이 있는 경우에만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며 집행부의 조속한 인구 정책 수립 및 실천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