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지난 10일, 장애인 사회참여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고양시 꿈의 버스를 타고 장애인가족과 함께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힐링나들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들이는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뇌병변 지체장애인과 그 가족이 함께하는 여행으로, 다양한 문화체험과 사회활동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한편 장애인들은 경제적인 부담 · 거동불편 등으로 문화·여가를 누릴 기회가 적어, 비장애인에 비해 우울감을 많이 느끼고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는 등 지역사회와 단절되는 경향이 짙다. 이러한 사회적 배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보건소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관계자는 “갑자기 쏟아진 비로 인해 걱정했지만 모두들 즐거워하며 좋은 추억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장애인분들의 욕구를 파악하고 해소하는 일에 앞장서며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