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지역사회보장 협의체는 지난달 20일부터 8차례에 걸쳐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머리염색봉사 ‘청춘을 물들이자’를 제공했다. ‘청춘을 물들이자’ 사업은 동협의체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 중 평소 이·미용 서비스를 받기 어려우신 중증장애인, 중증질환자분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염색서비스를 받으신 한 어르신은 “나이가 들고 몸이 좋지 않아, 머리염색은 생각지 못하고 집에서 누워만 지냈는데, 염색하니 젊은 시절로 돌아간 것 같다”고 말했다.
재능기부봉사자 중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소속의 안호진 사회복무요원은 복무 전 다양한 미용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고 관련 학과를 전공한 사실이 있다. 그는 “물리적, 경제적문제로 인해 염색을 하시기 어려우셨던 어르신들의 짐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어, 기쁘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호진 사회복무요원은 삼송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항상 친절하게 응대하고, 독거노인이나 저소득층을 방문 후원물품 전달업무 수행 시에도 항상 안부 인사를 건네는 등 친절함으로 칭찬이 자자하다.
방상필 공동위원장은“관내 어르신들이 젊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며 소외계층에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많은 서비스를 발굴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