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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국가산업단지 승인,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2020년 토지 보상, 2021년 착공, 2023년 조성 완료

 

(경기뉴스통신) 동두천시는 2일 국토교통부에서 동두천 국가산업단지의 산업단지계획이 최종 승인됐으며, 이로써 동두천시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동두천 국가산업단지는 지난 2015년 미2사단의 잔류 결정 및 공여지 반환 연기에 대한 국가차원의 보상으로, 총 30만 평의 국가산업단지 단계적 조성 계획 중 우선 1단계로 조성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동두천시 상패동 동두천교차로 일원에 267,309㎡ 면적으로 산업단지를 조성하며, 섬유, 의복, 1차금속, 화학, 전자부품·통신·컴퓨터, 기타 기계, 자동차 제조업 등 7개 업종들이 입주할 계획이다.

1단계 사업 조성으로 약 50여 개의 기업 유치와 약 1,600여 명의 고용 효과가 예상되며, 향후 2단계 확대개발 시 더 큰 산업 집적효과와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이는 고용효과가 낮은 단순 도·소매업 등 서비스업이 90%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동두천시 산업구조에, 고용효과가 높은 제조업의 비중을 높여, 지역 산업 개편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동두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이 기대되는 사업인 만큼,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 향후 확대개발도 계획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동두천 국가산업단지는 2020년에 토지 보상을 시작으로, 2021년 착공하여 2023년에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며, 2022년 분양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