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2동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중고등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자원봉사학교를 실시했다.
청소년자원봉사학교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내 청소년들이 자기주도형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봉사에 대한 흥미를 유발해 봉사활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열렸다.
1일차에는 고양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 자원봉사자 기초 소양교육을 시작으로 장애인 말벗 되어주기, 체육활동 보조 등 현장 방문 실천봉사를 통해 장애인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2일차에는 심폐소생술 교육 및 실습, 학교폭력 예방교육, 거리캠페인 등을 통해 위기대응능력을 기르고 지역안전지킴이로서의 첫발을 내디딜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청소년자원봉사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은 “교육과 실습을 통해 자원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더 잘 이해하게 됐고,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을 통해 여름방학을 뜻깊고 보람 있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두2동 청소년자원봉사학교는 청소년들이 자율적으로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시키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2회 열고 있으며, 자원봉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태도를 형성하는데 기여하고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