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고양시 덕양구 행신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4일 샘터마을2단지 어르신 쉼터에서‘낭랑100세, 니가 있어 봄이야’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행신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고양시 자치공동체 지원센터 성장기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된 사업으로, 12개 어르신 쉼터를 3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로 월 1회 건강체조와 요리체험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24일 개최된 1권역 샘터마을 2단지 어르신 쉼터 행사에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60여 명의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했으며, 이경화 전문 강사의 지도로 동작은 간단하지만 근력강화와 치매예방에 효과적인 건강 체조를 신나게 진행했다.

이어진 요리체험 시간에는 어르신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서로 어우러져 보쌈과 족발 등 먹거리를 준비하고 나눠 먹으면서 서로 정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여러 사람들이 함께 모여 신나게 웃으며 건강체조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나눠 먹으니, 스트레스도 풀리고 어릴 적 낭랑 18세로 돌아간 듯 즐겁다”고 말했다.

이영심 행신1동장은“100세 시대를 맞이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앞으로‘낭랑100세, 니가 있어 봄이야’사업 같은 어르신들의 감수성을 깨우고 마음을 살찌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권역 행사는 8월 24일 샘터마을 3단지 어르신 쉼터에서, 3권역 행사는 9월 25일 SK VIEW 3차 아파트 어르신 쉼터에서, 마지막으로 10월 16일에는 전 권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자장나눔데이’를 개최함으로써‘낭랑100세, 니가 있어 봄이야’사업은 마무리될 예정이며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