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북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접경지역 14개 시군이 특별관리 지역으로 지정되어 관내 양돈농가들이 방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ASF 예방 소독약을 양돈농가에 기증하는 업체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연천가축약품에서는 방역에 온 힘을 쏟고 있는 양돈 농가를 위해 ASF 인증 소독약 600kg을 연천군에 기증한다.
연천군은 오는 18일 오후 5시 군수실에서 약품 기증식을 갖고, 한돈협회 연천군지부를 통해 양돈농가에 배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고통을 함께하는 연천가축약품에 감사함을 전하고, 농가는 물론이고 업체도 합심하여 ASF 방역에 힘쓰는 만큼 군민들도 ASF 발생국 여행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