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동두천시 중앙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27일 관내 저소득층 2가구에게 TV와 냉장고를 긴급 지원했다.
암환자인 A씨는 고액의 치료비를 감당하기 힘든 상황에서, 설상가상으로 거주하던 집에서 쫓겨나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 TV가 고장이 나 적적한 생활을 보내고 있었고, 백내장을 앓고 있는 B씨는 3년간 냉장고 없이 생활해 끼니를 제대로 챙겨먹기 힘들었으며, 사용하고 있는 안약 보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와 같은 사정을 접한 중앙동 맞춤형복지팀은 관내 위기가구를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고, 새마을협의회에서 기꺼이 참여 의사를 밝혀 지원이 성사됐다..
차유철 새마을협의회 회장은 “어르신의 소식을 전하고 마음이 아파서 하루 빨리 지원을 해드리고 싶었는데, 빠른 시일 내에 물품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병태 중앙동장은 “적재적소에 필요한 물품을 후원해주신 새마을지도자 차유철 대표님과 모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상시 발굴할 수 있도록, 어려우신 분들의 삶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중앙동을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