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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역사다시보기 세미나’ 개최

 

(경기뉴스통신) 연천군과 연천문화원에서는 지난 26일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역사 다시보기 세미나’를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연천군 항일운동의 주역들’ 이라는 주제로 연천군의 3.1운동 및 의병들의 항쟁 등 국난극복 활동과 전적지 등에 관한 자료의 발굴조명, 새로운 시각에서의 학술연구, 선열들의 공훈 기록화 및 선양사업 등에 관한 내용들로 진행됐다..

연천군은 대한제국기에 일어난 고종의 강제퇴위와 군대해산 등을 계기로 전개된 항일무력전인 정미의병과 맥을 같이 하고 있고, 임진강과 한탄강 유역, 보개산을 중요 무대로 경기북부 항일 무력전의 거점이었다. 특히, 1908∼1909년 연천지역의 의병 전투전은 전국에서도 가장 치열했으며 기록에 의하면 이 기간 동안 연천지역 전투에서 의병 115명이 순국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세미나 발제에서 연천지역의 3.1운동 및 의병항쟁은 우리나라 독립운동사에 있어서도 결코 위상이 낮지 않다며 그간의 사료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더 많은 조사와 연구가 필요함을 역설하였으며, 2018년 독립운동 공훈으로 정부포상이 추서된 연천 군남면 출신 3.1항쟁 애국지사 소은숙·소은명 자매에 대해도 향토사적 기록화 등 선양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