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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한국 미들급 챔피언 양현민, WBA 아시아 미들급 챔피언 등극


(경기뉴스통신) 한국 미들급 챔피언 양현민(27, 스타복싱 클럽) 선수가 WBA아시아 챔피언에 등극했다.


지난 6월 15일 경기 연천군에서 개최된 WBA아시아 챔피언 타이틀매치에서 양현민 선수가 중국의 와휘아오 선수를 꺾고 왕좌에 올랐다.


양현민 선수는 중국의 와휘아오 선수를 5라운드에만 두 번 다운을 시킨 끝에 TKO 승으로 아시아 미들급 챔피언을 차지했다.


2라운드 중반 상대의 주먹에 안면을 강타당하며 코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기도 한 양현민 선수는 레프트 바디공격을 적중시켜 가며 상대를 정신없이 몰아쳐 결국 중국의 와휘아오 선수를 쓰러트렸다.


연천스타복싱 김종훈 관장은 “양현민 선수가 WBA아시아 챔피언이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더 큰 무대로 나아가는 양 선수를 지켜보는 것이 즐겁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스타복싱클럽 후원회장이면서 KBM복싱메니지먼트 경기지회장인 신정폐차장 진승식 사장의 적극적인 후원에 대해서도 “특별히 감사하다.”는 인사의 말을 전했다.


김성원 국회의원으로부터 챔피언 밸트를 전달 받은 WBA아시아 챔피언 양현민 선수는 “운동을 계속할 수 있게 배려해준 대진대학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운동과 공부 어느 것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세계 챔피언에 오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타이틀매치에서 WBA아시아 챔피언에 등극한 양 선수는 대진대학교를 졸업한 후 동 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에 재학 중이며 행정학과 조교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