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연천군은 1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하절기 축산물 위생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식중독 등 축산물 위해사고 발생우려가 높은 여름에 대비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계란, 닭고기 등 축산물 취급업체 및 하절기 다소비 축산물 제조업체 등 약 13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전통시장 내 부정축산물 판매·유통 집중단속, 식육·식육부산물 취급업체의 비위생적 관리 일제점검, 식용란수집판매업체의 보존·유통기준 및 표시기준 준수여부를 점검하며 필요시, 수거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축산물위생 점검과 더불어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차단을 위해 불법 수입 축산물 유통방지 및 수입산 돼지고기 이력제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일제점검에서 안전과 직결된 적발 사항에 대해서 영업정지, 과태료 등 관련 규정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부적합 축산물 유통이 확인될 때에는 신속하게 회수·폐기해 추가 유통을 방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