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농업기술센터에의 농업기계 임대 입·출고 시간이 오는 4월 1일부터 변경된다고 증평군이 전했다. 군은 기존 사용당일 오전 8시 출고 오후 7시 입고에서, 사용전날 오후 4시~6시 출고 사용당일 오후 4시~6시 입고로 변경해 운영한다. 군은 지난 9일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농민들의 편의를 위해 입·출고 시간을 변경했다. 군 농업기계 임대 사업장은 트랙터 외 40종 240대의 농업기계를 확보 운영 하고 있으며 농민들의 호응이 좋아 매년 임대사용실적이 증가하고 있다. 군은 농업기계 임대사업과 연계해 농업기계 조작이 어려운 고령·영세농업인을 위한 임작업 대행서비스를 제공해 농가의 불편을 해소하고 적기영농으로 농업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앞으로 농업기계임대사업과 농업기계 임작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고령화 등으로 인한 일손 부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취약농가들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친환경미생물 신청농가를 대상으로 한 사전교육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친환경미생물 공급에 나섰다고 충주시가 전했다. 시는 기존에 공급하던 단종미생물과 더불어 올해부터는 복합미생물(EM균)과 아미노산 액비를 추가로 공급한다. 새롭게 공급하는 복합미생물과 아미노산 액비는 농가들이 기존에 높은 가격으로 시중에서 구입해 사용하던 영양제와 같은 기능을 함으로써 경영비 절감에 효자노릇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미생물 배양센터에서는 농업용과 축산용 미생물을 공급하고 있다. 농업용 미생물은 토양 개량, 병충해 예방, 생산성 증대, 착색, 당도를 높이는데 큰 효과가 있으며, 축산용 미생물은 가축의 소화흡수율을 높이고 축사 소독 및 악취 제거 등에 효과가 있다. 지난해에는 미생물 6만 리터를 생산 공급했는데, 올해는 8만 리터를 목표로 시스템을 가동중에 있다. 친환경미생물을 필요로 하는 농가는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연중 공급계획을 세워 공급하고 있으므로 공급신청을 하고 교육을 받은 후 사용하면 된다. 유재덕 소득작목팀장은 “미생물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면 화학비료 및 농약을 감축하여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되고, 안전 농산물 생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
(경기뉴스통신)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외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제천시가 전했다.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주관으로 진행중인 시군수 공무원 중국연수에 참가중인 제천시청 박진우 주무관은 18일 중국 푸젠성 동남부에 위치한 대표적인 관광 도시 ‘샤먼시’를 방문했다. 샤먼시는 아열대 해양성 기후인 지역으로 사시사철 온화한 날씨를 유지하며 해수욕장과 풍부한 먹거리가 있어 레저 휴양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춘 관광도시이다. 또한 중국 푸젠성 남동부에 위치한 항구 도시 샤먼은 한국을 향하는 항공 노선이 매일 수차례 있고, 페리는 수십 회씩 운항되고 있기 때문에 한국으로 오고 가기에 용이한 관광지로서 한중 양국의 인적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박 주무관은 샤먼시 여유국과 관광안내센터를 방문해 샤먼시를 찾은 바이어 및 관광객에게 홍보팸플릿과 기념품을 나눠주며 제천국제한방엑스포를 알리는 거리 홍보를 펼쳤다. 또한 샤먼시 관광산업의 특성, 현황 및 지원정책을 벤치마킹하고 관광산업을 통한 한중 협력방안 및 우수사례를 연구하여 제천시의 관광사업에 적용하고 2016년 역점사업인 ‘2016 올해의 관
(경기뉴스통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지난 3월 18일 제천한방바이오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서울시 마포구 인성소통협회 등 7개 단체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제천시가 전했다. 태라펜션(봉양읍 옥전리)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에서는 한방바이오산업과 관련된 7개 단체가 참석해 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공원 활성화에 관한 논의가 진행되었으며,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방바이오산업의 육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윤종섭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사장을 비롯한 최주석 서울시 마포구 인성소통협회장, 진항구 제천단양축협조합장, 민웅기 태라펜션 대표이사, 김태권 약초생활건강영농조합법인 대표, 권처현 한방마을영농조합법인 대표, 이찬호 ㈜HAMX 대표이사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 단체는 협약을 통해 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공원 및 한방바이오산업과 관련된 기본 인프라를 구축하고 제천한방바이오산업의 우수성과 발전상을 재조명하여 제천한방바이오산업의 비전 제시 등 각 단체의 특성과 장점을 반영한 상호 협력사업 발전을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윤종섭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은 협약식에서 제천시가 국내
(경기뉴스통신) 울산시와 울산경제진흥원, 울산대학교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6월 개최하는 ‘제7회 산업재 제품·기술 외국어 PT 경진대회’에 참가할 기업체를 오는 29일(화)까지 모집한다고 전했다. 지난 2010년 시작하여 올해 7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제품 경쟁력을 갖추었으나 해외마케팅 전담인력 확보가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외국어 및 마케팅 교육을 받은 울산대 학생을 매칭시켜 주는 산·학 협력 지원 사업이다. 지난해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울주군 삼남면 소재 대흥웰텍㈜은 매칭 학생이 제작한 해외마케팅 자료를 활용하여 태국바이어와 상담한 결과 샘플계약을 체결하였고 조만간 태국과 본 계약 체결을 준비 중에 있다. 지난 제2회 대회에서 ㈜아이제이피에스는 매칭된 중국어 중국학과 대학생을 해외마케터로 채용한 바 있고, 제5회 대회에 참관한 엔트라㈜는 스페인 중남미학과 학생을 채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기여를 해오고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울산통상지원시스템(www.ultrade.kr)에 회원 가입해 신청하면 되고, 3월말 심사를 통해 최종 6개사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경기뉴스통신) 오는 22일 오전 11시 한국화학연구원 바이오화학실용화센터에서 김기현 울산시장, 미래부 및 산업부 관계자, 기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울산 화학의 날 기념식 및 바이오화학실용화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울산광역시가 밝혔다. 기념식은 센터건립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센터 및 전시물관람으로 진행된다. 화학의 날 기념 수상자는 장인교 한유에너지 울산공장장 등 5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박지만 S-OIL 생산부장 등 22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각각 받는다. 기념식에 이어 ‘글로벌 리더 초청 특별 강연회’가 오후 2시 UNIST 대강당에서 고등학생, 대학생, R&D전문가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날 강연회에는 ‘Chemistry and Materials’ 주제로 일본 스미오 이이지마(메이조대학교) 교수가 ‘How did I discover carbon nanotube?’을, 독일 프랭크 해닝(Frank Henning) 프라운호퍼 화학기술연구소 부소장이 ‘Thermoset Composite Structures for Automotive Lightweighting’을
(경기뉴스통신) 대형마트, SSM의 진출 등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골목상권의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영월군의 골목상권 활성화 시책이 주목받고 있다. 영월군과 영월청정소재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한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의 1차년도 사업결과, 지역 내 나들가게의 매출이 전년대비 11%가 증가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내 집 가까이에 있고 정이 있어, 나들이하듯 드나들 수 있는 골목슈퍼를 뜻하는 나들가게는 지역 내 골목상권의 핵심이었지만 지금은 대형마트, SSM, 편의점에 밀려 매출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어왔다. 영월군과 영월청정소재산업진흥원은 지역 내 나들가게의 활성화를 위하여 △모델숍 발굴 △점포 건강관리 △소매유통 전문교육 △지역특화상품 개발 등을 추진했다. 우선, 영월군에 소재한 25개의 나들가게 중 5개소를 선정하여 모델숍 시설지원을 하였는데, 경제적 부담으로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노후한 냉장시설, LED전등 등을 교체하고, 출입문 변경, 내부 리모델링 등 고객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14곳의 나들가게에는 점포 건강관리를 지원하였다. 케노피,
(경기뉴스통신)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등 3개 경제단체와 22개 업종단체는 우리 경제의 장기 침체국면 타개를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전기요금 체계 개편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산업부 등 관계부처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산업계의 전기 요금체계 건의 배경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 최근 중국이 전기요금 인하 방침을 밝히는 등 국내 기업의 원가 경쟁력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산업계에 따르면, 현재 전력예비율이 안정적 상황을 유지하고 있고 전력 수요 증가세는 둔화되고 있어, 과도한 수요관리 보다는 전기요금체계 합리화를 통해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당국의 수요관리 필요성은 지난 2011년 최대전력 사용기간인 1월 전력예비율이 5.5%에서 2015년 16.3%로 개선됨에 따라 상당 부분 완화되었다. 또한 수요 증가율 역시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다. 1990년대는 연평균 9.9%정도로 전력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였으나, 2000년대 들어 하락해 6.1%, 2011년~2015년은 2.2% 증가하는데 머물렀다. 산업계는 우선 전력 수요에 따라 변동되는 계절별, 시간대별 요금체계에 대한 합리화 방안 4가지 개선책을 정부
(경기뉴스통신) '반월시화산업단지 그린 리모델링 및 생태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서 에너지 효율개선 및 네트워크 구축사업인 ‘에너지 스마트 팩토리’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안산시가 밝혔다. '안산 에너지 비전 2030'의 정책과제 중 산업단지 분야 단위사업인'에너지 스마트 팩토리'조성사업은 에너지의 절약과 모니터링을 통한 최적의 생산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 산업단지내 에너지 소비가 많은 기업체를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해나가고 있다. ICT기반 수요관리 시장 창출, 산업단지 효율화 프로그램을 중점 추진과제로 제시하고 있는 중앙정부의 에너지 정책방향과 중소기업 에너지 효율화사업 및 ICT구축, 생태산업단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안산시 에너지 비전과 연계한 사업이다. '안산 에너지 비전 2030'선포이후 처음으로 산업단지에 적용된 에너지 효율화 및 ICT 융복합 사업'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번 사업은 에너지 다소비 기업체를 중심으로 에너지 진단을 통하여 전력 소비 유형을 분석한 후 유도전동기 등 전력소비가 많은 설비에 인증된 고절전 에너지 효율 개선 장치를 적용하여 기존 전력의 15%~30%를 절감할 계획이다. 또한 EMS시스템을 통한 에
(경기뉴스통신)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인공지능 알파고와 프로 바둑기사 이세돌 9단의 역사적인 대결은 한국의 산업기술계에 많은 시사점을 주었다. 인간이 컴퓨터에 패배했다는 두려움보다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알파고의 기술력에 부러움과 더불어 한국 인공지능의 현 기술수준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알파고의 핵심 기술은 심층신경망(Deep neural network)과 고급 트리탐색(Tree Search)을 이용하여 스스로 학습하는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알고리즘으로 알려져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인공지능 관련 국내 특허 출원을 자연어 검색방법으로 분석한 결과, 지난 10년(2006~2015년)간 특허 출원은 총 2,638건으로 연평균 약 5%씩 증가했다. 연도별로는 지난 2010년(212건), 2011년(288건), 2012년(295건), 2013년(371건)까지는 꾸준하게 증가세를 보였다. 이후 2014년(367건), 2015년(301건)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공지능 기술은 거의 모든 산업분야에 활용가능한 대표적인 융복합 기술이다. 응용산업별로 출원현황을 살펴보면 주로 컴퓨터(64.1%), 통신(9.9%)
(경기뉴스통신) 최근 들어 우리 중소기업의 상당수가 수출시 발생하는 지재권 분쟁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해 수출길이 막히는 등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허청은 이러한 현실을 감안해 중소·중견기업이 해외 지재권 분쟁에 대비하고 현지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국제 지재권 분쟁예방 컨설팅‘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출 기업을 위해 해외 경쟁사와의 특허분쟁 위험을 분석하여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분쟁이 발생할 경우에도 경고장 대응부터 협상 및 소송 등에 필요한 대응전략을 지원한다. 또한 중국, 베트남 등 한류지역에서 상표브로커가 선점한 상표의 취소, 무효, 협상을 통한 회수 등 법률적 서비스는 물론 수출 기업 상표의 현지화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허청 박성준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해외 진출하고자 하는 중소·중견기업들이 특허청 지원사업을 통해 지재권 분쟁이라는 수출 장벽을 극복하기 바란다.”며 “온라인, SNS 홍보 및 수요 발굴에도 적극 나서 보다 많은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원시기는 21(월)부터 정기 사업공고를 통하여 진행되며, 분쟁사안이 발생한 기업은 공고기간이 아닌 때에도 수시
(경기뉴스통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김제종자생명산업특구, 임실엔치즈·낙농특구 등 5개 지역특구를 신규 지정했다고 중소기업청이 밝혔다. 지역특화발전특구제도는 기초 지방자치단체에서 다른 지역보다 경쟁우위에 있는 향토산업 등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129개 규제특례를 활용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제도다. 중소기업청은 지난 18일(금)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제36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개최하여 5개 지역특구 신규지정과 계획변경 5개, 지정해제 2개를 심의·의결했다. 2004년부터 지정된 지역특구는 현재 131개 시·군·구에 총 172개가 지정돼 있으며, 이번 신규특구 5개와 해제특구 2개를 포함하면 전국에 총 175개 특구가 지정·운영된다.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5개 지역특화발전특구들은 향후 5년간 2,207억 원의 투자를 통해 8,197억 원의 경제적 유발효과와 14,958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된다. 신규로 지정된 5개 지역특화발전특구들은 ▲전북 김제종자생명산업특구의 경우, 종자생명산업은 식량안보 측면에서 국민경제와 밀접한 관계에 있으며 농업의 반도체라 할 정도로 부가가치가 높아, 이를 집중육성하기 위하여 특
(경기뉴스통신) 21일 넙치(광어)의 시장 수요를 반영한 양식 활성화 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넙치 육성 전략 마련 회의를 개최한다고 해양수산부가 전했다. 이번 회의는 마트, 호텔 식당 등 주요 소비처에서의 넙치 소비 변화 트렌드를 분석하고 이에 기반한 넙치 생산 전략을 마련함으로써 소비와 연계된 생산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회의다. 그간 양식분야에서는 소비 시장의 변화를 고려하지 않은 생산량 증대로 가격 폭락 등 양식 어업인들이 피해를 겪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또한 품목별 시장 특성, 양식 기술 수준 등이 상이하므로 각각의 품목에 맞는 맞춤형 육성전략 수립이 필요하다. 이에 해양수산부에서는 해조류, 굴, 넙치 전복 등 주요 양식수산물에 대해 품목별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육성전략을 수립하여 중장기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그 첫 번째 품목은 국민들이 가장 즐겨 찾는 대표 수산물중 하나인 넙치다. 이번 회의는 시장에서 넙치 가격 변화에 따른 소비자들의 수요 변화, 세대별 소비 트렌드 등 소비시장 변화에 대응한 넙치 양식 생산량 조절, 가격 변화에 따른 대처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오광석 해양수산부 양식산업과장은 “그간
(경기뉴스통신) 우리 민간기업이 러시아 극동지역 수산분야 투자를 위해 러시아와 협의 중으로 3월 말 모스크바를 방문해 러시아 관련 기관들과 투자방안을 구체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라고 해향수산부가 밝혔다. 앞서 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 27일 블라디보스톡에 냉동창고 투자를 희망하는 민간기업과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하여 러 수산청 관계자를 면담하고 투자 조건 및 지원방안 등에 대하여 협의한 바 있다. 2월 25일에는 사료공장 및 건어물 가공공장 투자에 관심이 있는 3개 민간기업과 블라디보스톡을 방문하여 극동개발부 및 극동개발공사 관계자와 구체적인 투자 방안을 협의하고 정보를 교환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개최한 한·러 어업위원회에서 러 측은 한국의 러 극동지역 투자가 진전이 있을 경우 한국 측에 명태쿼터 9,500톤을 추가 배정키로 한바 있어 우리기업의 러시아 투자 성사 시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최현호 해양수산부 원양산업과장은 “최근 러시아가 극동지역 개발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발표하고 있어 우리 민간 기업들도 러시아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라며, “민간기업이 러 극동지역 투자에 어려움이 없도록 행정적·외교적으로 적극 지원해
(경기연합뉴스) 지난 11일에 구제역이 발생한 농장(충남 논산 소재)에 대해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농장주가 구제역 의심증상을 확인하고도 가축방역기관에 이를 신고하지 않은 사례가 적발됐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밝혔다. 해당 농장은 지난 4일부터 일부 돼지에서 다리를 저는 등 구제역 임상증상이 농장주에 의해 확인됐으나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되지 않았고, 이후 11일 충남 가축위생시험소 가축방역관이 구제역 정밀검사 시료채취를 위해 현장을 방문하여 임상관찰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구제역 의심증상이 확인돼 이날부터 이동제한 등 긴급 방역조치가 취해지게 됐다. 구제역은 전파속도가 매우 빠른 질병으로 의심축 발생 시 신속한 신고를 통한 방역조치가 중요한 질병임을 감안해 볼 때, 가축전염병 예방법을 위반한 이번 사례에 대해서는 사법기관 고발 등 법적 조치를 취하고 살처분 보상금을 삭감 조치될 계획이다. 가축전염병 예방법 제56조에 따라 가축전염병 의심축 등을 신고하지 않은 가축의 소유자 등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으며, 살처분 보상금은 신고를 지연한 일수에 따라 가축 평가액의 최대 100분의 60까지 삭감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