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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치매 고위험군 관리사업 설명회 개최

 

(경기뉴스통신)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노인성 치매환자가 늘어나는 고령화시대를 맞아 주택관리공단 서울지사 북부지역단과 치매 고위험군 집중관리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관리사업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치매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힘쓰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27일 남양주가운1단지아파트 관리사무소 회의실에서 지역내 공공임대주택 관리소장과 직원,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관리사업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업 설명회는 지역내 공공임대아파트를 중심으로 만 60세 이상 어르신 및 치매 고위험군에 해당되는 만 75세 고령·홀로 사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집중검진사업 안내, 치매예방교육 및 일상생활에서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체조를 같이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치매 집중검진사업은 가운동 소재 공공임대아파트를 시작으로 공공임대주택별 집중 검진기간을 지정해 집중검진이 실시되며, 가운1, 2단지아파트는 다음달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아파트 단지 내 입주자대표회의실에서 매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시행될 계획이다.

검진은 1차로 치매선별검사를 시행해 정상, 인지저하자로 분류하고, 정상군은 매년 치매 조기검진을 받도록 안내되며, 인지저하군은 치매안심센터에서 2차 진단검사을 받을 수 있다. 검진의 마지막 단계인 3차로 소득기준에 따라 협약병원에서 감별검사를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최종 검진결과 치매로 진단을 받고 치료약을 복용할 경우 월 최대 3만 원 이내의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문등록, 인지재활 프로그램, 사례관리, 조호물품, 가족자조모임 등 맞춤형 치매 통합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윤경택 남양주보건소장은“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할 경우 완치 또는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거나 증상 개선이 가능하다.”며“현장 속으로 찾아가는 주민 밀착형 치매검진사업 추진을 통해 치매 걱정 없는 지역사회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