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양주시 광적도서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이 책을 빌리며 즐거움을 얻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이벤트를 운영한다.
도서관은 시민들이 우연한 만남을 통해 즐겁고 설레는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블라인드북 대출, 행복 가득 책갈피 나눔, 가/정/의/달 특별대출 등을 마련했다.
블라인드북은 무슨 책을 읽어야할지 몰라 망설이는 시민들에게 좋은 책과의 우연한 만남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사서가 선정한 가정의 달 추천도서를 내용을 알 수 없도록 포장, 키워드와 첫 문장으로만 책을 선택한다.
행복가득 책갈피는 어버이날, 성년의 날 등 가정의 달을 기념해 카네이션, 장미, 동물모양 책갈피를 제작, 도서 대출 시 나눔을 진행한다.
특히, 이름에 ‘가/정/의/달’이 포함되어 있는 이용자에게는 도서 대출 권수를 2배로 늘려 이용자들에게 뜻밖의 즐거움과 기쁨을 전한다.
아울러 오는 5월 26일 오후 2시에는 문화가 있는 날 공연 ‘그림 읽어주는 클래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가족과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명화를 자연스럽게 눈으로 익히며 명화 속의 스토리를 공유할 수 있도록 ‘에두아르 마네와 피리 부는 소년’을 주제로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연주로 진행한다.
도서관에서 마련한 이벤트는 양주시민이면 누구나, 공연은 5세 이상 어린이부터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과 우연한 만남이 주는 설렘을 통해 시민들의 눈과 마음이 더욱 즐거워지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도서관을 친숙한 공간으로 느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