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부천시는 참여예산 위원과 시민들의 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지난 1일 주민참여예산 시민예산학교를 개최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함으로써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다. 부천시는 동 주민회의 및 시민위원회 위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시민예산학교를 열고 있다.
이날 교육은 동 주민회의 및 시민위원회 위원, 공무원, 시민 등 151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국대학교 행정학과 곽채기 교수의 ‘주민참여예산제의 이해 및 나아갈 방향’이라는 특강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위원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으며, 참여예산 위원의 역할에 대해 깊게 생각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부천시 주민참여예산제에 관심을 갖도록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올해 주민참여예산제는 36개 동 주민회의와 시민위원회, 청소년 위원회를 각각 구성한다. 현재 여름방학기간 동안 활동할 청소년 위원회 위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모집기간은 5월 3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