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시흥시 정왕보건지소는 구강질환 예방치료가 가능한 구강보건실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2018년에는 어린이와 어르신 총 678명이 치아건강 예방 관리를 받았다. 시흥시는 2019년에도 보다 많은 시민들이 구강질환을 조기발견하고 치아 건강을 예방관리할 수 있도록 사업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상별 가능한 예방치료로는 만 36개월에서 만19세 아동·청소년은 불소 바니쉬 도포를 할 수 있다. 이중 영구치가 나온 만 6세에서 만 18세의 경우, 치아 홈메우기도 가능하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스케일링과 치경부 마모증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치아 홈메우기란 어금니의 씹는 면에 있는 미세한 홈을 메움으로써 음식물이 끼지 않도록 하는 예방사업인데, 보통 60% 90%의 충치 예방효과가 있다. 불소바니쉬도포는 치아 표면에 비교적 고농도의 불소를 발라주는 것만으로 약 40%의 예방효과가 있다. 치아 홈메우기와 불소 바니쉬 도포 두가지를 같이 해주면 더욱 예방 효과가 높다. 특히 영구치가 새로 나오는 시기인 6세에서 8세, 학령기인 11세에서 13세에 적절한 예방 치료시 효과는 극대화된다.
정왕보건지소 구강보건실 담당자는 치아건강이 평생의 건강을 좌우하는 만큼 사전 예약 문의 후 다양한 예방치료 제도를 이용하면 구강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