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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장애인 커피전문점 ‘뜨란’ 5호점 개소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커피전문점 ‘뜨란’ 5호점 오남체육문화센터 2층에 개소

 

(경기뉴스통신) 남양주시는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및 일자리 창출 지원을 통해 장애인들이 당당하게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지난 18일 오남체육문화센터 2층에서 지적장애인 청년들의 사회참여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커피전문점 뜨란 5호점을 개소했다.

이날 더불어 사는 향기가 뜰 안에 가득하다는 의미의 뜨란 5호점 개소를 축하하기 위해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남양주시의회 의원, 남양주도시공사장, 장애인시설 단체장 및 근로 장애인 등 70여명이 참석했으며, 늘품협동조합의 발달장애인 및 학부모로 구성된 우쿨렐레 공연으로 축하의 의미를 더했다.

개소식에서는 뜨란을 통해 바리스타로서 꿈을 펼치게 될 근로 장애인을 응원하기 위해 조광한 시장이 일일 점장이 되어 첫 커피를 내려 정건기 도시공사사장과 함께 근로 장애인에게 전달하는 이벤트를 가졌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뜨란은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 청년을 보호받는 대상에서 벗어나 근로활동을 통한 생산적 복지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통로의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호킹 박사는 ‘장애인이란 자신이 장애인이라고 생각할 때에만 장애인이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장애인이 아니다’라고 한 것처럼 뜨란 5호점에서 일하게 될 우리 청년들도 사회의 한 일원으로 당당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돕겠다.”라고 격려했다.

한편, 남양주시 장애인커피전문점‘뜨란’은 2008년 1호점 개소 이후 2009년 2호점, 2011년 3호점, 2013년 4호점을 개소하였으며 현재 발달장애인 15명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