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양평군 용문도서관은 용문고등학교를 찾아가는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4월 7일 오후 2시50분부터 진행되며 한국 최초의 민간 도서관 잡지인 월간 '학교도서관저널'을 창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책 읽기 운동을 벌이고 있는 출판평론가 한기호 작가를 초청해 진행된다.
용문고등학교 재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작가와의 대담과 연주, 노래가 어우러지는 감성을 두드리고 공부 방법론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1년 100권이면 어떤 분야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를 주장하는 저자 한기호는 공부 방법론으로 '컨셉력'이라는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하는데, 모든 일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데 선행되는 컨셉 창조를 통해 각자 고유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한다.
생각과 독서 습관 등 많은 젊은이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들을 명확하게 짚어내고 책 읽기와 글쓰기, 이야기를 만드는 능력 등 컨셉력 향상을 위해 해야 할 일들에 대해서도 최대한 구체적인 길을 알려줄 예정이다.
용문도서관은 북 콘서트를 통하여 지역 인재양성의 산실인 용문고등학교와 함께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인문학에 대한 가치를 함께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군부대 및 주민을 대상으로 한 북 콘서트에 이어 미래의 인재가 될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서관과 교육기관간의 상호 협력 기회를 제공하고, 행복 나눔의 학습 구현을 통한 생태 행복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용문도서관(770-2789)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