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여주시 여주박물관에서는 지난 6일, 박물관 야외행사마당에서 ‘나라사랑 연합 체험한마당’을 관람객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1919년 4월 “독립만세”의 함성이 여주시 전역에 울려 퍼진지 100주년을 기념해 여주시 공·사립 박물관 4곳이 한자리에 모여 ‘나라사랑’이란 주제로 각 박물관의 특색에 맞게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행사에는 데코샌드 필통, 미니 에코백, 독립운동가 매직큐브, 유관순 열사 입체퍼즐 만들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거리들이 준비되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관내 중고등학생 4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각 박물관 부스에 배치되어 참가신청 접수와 체험활동 보조, 정리정돈 그리고 설문조사 등을 운영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경기도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사업의 취지에 맞춰 여주박물관에서 관내 공사립 박물관들과 시민들 간의 문화 소통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자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주박물관에서는 관내 공사립 박물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