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지난 6일 남양주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는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드론 영재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진행된 프로그램은 남양주시 대표 평생학습 사업인 학습등대와 지역 내 평생학습 기관 그리고 초등학교와 연계해 진행된 민·관·학 협력 평생학습 프로그램이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었다.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에서 실시하는 이번 학습등대 어린이 드론 프로그램은 지역 내 어린이들에게 미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드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지역 내 어린이를 미래 사회의 핵심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교육내용은 사전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드론 이론교육, 비행교육, 코딩교육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어린이와 보호자가 팀을 이루어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는 과제 해결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4월 교육과정에 참여한 진접읍 장현초등학교 김도이 어린이는 “처음에는 드론이 생각보다 소리가 크고 무서워서 놀랐지만, 선생님이 가르쳐주신 후에는 커다란 드론이 제가 조종하는 대로 하늘에서 이리 저리 날아다니는 것이 신기했어요.”라고 수업 소감을 말했다.
또한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주민들과 함께 소통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 이명우 센터장은 “프로그램 기획 당시에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주민들이 드론 교육에 참여해주시고 문의해 주셔서 감사했다. 교육을 통해 많은 전문지식과 추억을 얻어 가시면 좋겠고, 앞으로도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많이 수렴해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학습등대 어린이 드론 프로그램은 총 12회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4월 교육과정을 시작으로 6월까지 진접읍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