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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추진

(경기뉴스통신) 안성시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 드리기’ 사업을 전개한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22일 안성시 죽산면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故 이주남의 손자녀 이경우 유족의 자택을 방문해 “독립을 위해 희생한 애국지사의 헌신이 없었다면 현재의 대한민국도 없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고 박용주 경기동부보훈지청장과 함께 이경우 독립유공자 유족의 자택 현관에 독립유공자의 집이라는 사실을 알리는 명패를 달았다.

애국지사 故 이주남 선생은 1919년 4월 2일 조문삼·김기은·이원선 등과 함께, 이죽면 죽산리 일대에서 전개된 독립만세시위를 주동해 전개하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으며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시에 따르면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통일된 문구와 디자인의 명패를 통해 국가유공자의 집을 알려 안성시 거주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국가보훈처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국가유공자 명패는 태극을 남색으로 간결하게 표현해 순환하는 역동성을 품고 있는 이미지에 횃불의 이미지를 더해 국가유공자의 헌신을 표현해 제작됐다.

한편 안성시는 3월 독립유공자를 시작으로 6월에는 국가유공자 757명에게 순차적으로 명패를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