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합뉴스) 경기북부 관광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지난 17일 경기북부의 대표관광지인 포천 허브아일랜드에서 개최했다고 경기도가 밝혔다.

이 날 회의는 북부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관광과를 비롯한 도 관련부서, 경기관광공사, 경기연구원이 참여했다.

먼저 경기연구원에서 경기북부 10개년 발전계획 중 문화관광부분에 대한 비젼과 전략을 제시했으며, 선형관광자원 활용을 통한 경기북부 체류형 관광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경기연구원은 선형관광자원으로 평화누리길, 자전거길 활성화 방안, 북부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26기 조선왕릉을 연계하는 조선왕릉 자전거 트래킹 ‘역사속 한걸음’ 등을 제안했다.

그 외에도 경기북부 동서를 잇는 시.군간 연계상품 개발, 북부지역 권역별 야간 전통시장 운영계획, 2016년 로타리 세계대회와 연계한 투어상품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2016년 추진계획이 논의됐다.

이 부지사는 이날 "과거 강화도 캠핑장 화재사건을 들며 안전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당부하고 지속적인 현장회의를 통해 각 과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공유하고, 있는 자원을 잘 엮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