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12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 간 2019년도 국제.전국 스포츠대회 및 국제스포츠교류 지원 사업 공모를 실시하고, 스포츠대회 4건에 2억4천만 원, 국제교류사업 9건에 1억5천4백만 원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전지훈련 및 제주형 레져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대회들이 포함돼 있으며, 국제대회 및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체육 종목도 포함돼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지훈련 연계대회 : 제14회 수애기배 전국 마스터즈 수영대회
제주형 레저스포츠대회 : 2019 제주 킹오브더마운틴 전국 자전거대회
국제대회 : 평화의섬 2019 국무총리기 국제마스터즈 구간마라톤대회
어르신생활체육대회 : 제2회 전국 장수 파크골프대회
또한, 국제교류사업에는 중국, 일본, 몽골 등을 대상으로 체육단체들의 활발한 교류사업을 지원하고, 해당 국가와의 스포츠 교류를 넘어 국가 간 우호증진에 힘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공모선정 종목 : 플로어볼, 파크골프, 산악, 그라운드골프, 바둑, 테니스, 우슈, 배구, 육상 등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모하는 국제.전국 스포츠대회 및 국제스포츠교류 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종목단체로 등록돼 있거나, 공고일 기준 제주특별자치도에 등록된 비영리 민간 체육단체 및 제주에서 대회 개최를 희망하는 대한체육회 종목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자체 공모사업 외에 국비 공모 사업에도 응모해 명품 국제규모 대회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제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조상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스포츠대회 공모를 통해 다양하고 특색 있는 대회를 유치하고 제주의 스포츠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히고, “체육단체들의 다양한 국제교류사업 지원을 통해 양국의 스포츠발전 및 우호증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