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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영화사의 미지의 보석들을 만난다!

영화사의 걸작 27편 상영, 작가‘자크 베케르’집중 조명


(경기연합뉴스) 봄의 시작과 함께 ‘월드시네마 13’이 오는 18일부터 4월 21일까지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개최된다고 부산광역시가 전했다. ‘월드시네마’는 필견의 교과서적인 걸작은 물론, 위대한 감독들의 대표작과 그들의 알려지지 않은 수작, 낯설지만 반드시 짚어 보아야 할 숨은 걸작 등 영화사의 풍성한 유산을 소개해온 시네마테크의 대표적 연례 프로그램이다.

‘월드시네마 13’은 다양한 시대와 지역의 영화 27편으로 구성된다. 지역적으로 볼 때, 고전영화의 산실과도 같은 미국과 일본, 프랑스는 물론이고 러시아, 이탈리아, 중국, 대만 등에 걸쳐 있으며 시대적으로는 1920년에서부터 1990년대까지 70년의 기간을 포괄하고 있다.

또한, ‘월드시네마’ 안에서 특별한 주제나 감독을 조명해온 포커스 프로그램은 올해 자크 베케르에게 헌정되며, 11편의 영화가 소개된다. 자크 베케르에 관한 정성일 평론가의 특강 ‘자크 베케르, 그 우아한 관능성에 관하여’뿐만 아니라, 김이석 교수와 강소원 평론가의 ‘세계영화사 오디세이’ 강연도 총 10회 이뤄질 예정이며 박인호 평론가의 ‘시네도슨트’도 마련된다.

‘월드시네마 13’은 18일부터 4월 21일까지 열리며, 관람료는 일반 6,000원, 유료회원과 청소년 및 경로는 4,000원(월요일은 상영 없음). 상영작 소개 및 강연과 해설 등 각 행사의 상세 일정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