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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연천현충원’ 설치법, 국회 본회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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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통신) 자유한국당 김성원 국회의원(동두천·연천)이 대표 발의한 일명 ‘국립연천현충원설치법’이 지난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연천군과 동두천시는 물론 경기북부 전체의 위상과 품격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성원 국회의원은 자신의 공식블로그를 통해 “그동안 대한민국은 국민소득 3만 달러를 돌파하여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음에도, 우리 동두천·연천은 국가안보정책으로 인해 경제·사회·문화적 측면에서 크게 소외 받고 있었다.”며, “이제 대한민국이 연천·동두천 발전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펼쳐야 할 때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의원은 “국립연천현충원은 국비 지원을 확대하고, 도로와 철도 등 SOC를 대폭 보강하고, 소상공인들이 웃을 수 있는 경제기반을 만들어 내는 그 첫걸음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국립연천현충원 설치는 국가에 헌신한 분들과 그 유가족, 대한민국 대통령을 비롯해 국내외 국가 원수급 인사 등의 내방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성원 의원은 2017년 기준 우리 국민이 당일 여행시 22만 원, 숙박여행시 42만 원의 경비를 쓴다는 문체부 통계를 설명하며 “연간 서울과 대전 현충원은 약 300만 명, 약 5만기의 안장능력을 가진 이천 호국원이 약 157만 명의 내방객이 방문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국립연천현충원이 완공되면 경제적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햇다.


한편, 사업추진의 닻을 올린 국립연천현충원의 설치를 위해 내년도 예산으로 15억 1,800만 원이 확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