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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건강 위협하는 간접흡연 이제 그만!

오는 12. 31.부터 유치원.어린이집 10m이내 금연구역 포함


(경기뉴스통신)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 제6항에 따라 오는 12월 31일부터 유치원·어린이집 시설 경계 10m 이내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해당구역 내 흡연이 금지된다고 밝혔다.

부산시의 유치원 및 어린이집 시설은 ▲해운대구 263개소 ▲사하구 240개소 ▲북구 222개소 등 총 2,298개소이다.

보도 및 차도, 일반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 소규모 휴식 공간, 같은 건물에 있는 주차장, 화장실, 복도, 계단, 인접 건물의 통로 등이 금연구역에 포함된다.

부산시는 새롭게 지정되는 금연구역을 알리기 위해 해당 구역 이용자가 잘 볼 수 있도록 건물 담장, 출입구, 벽면 등의 장소에 금연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고 대중매체 홍보와 캠페인을 펼치는 등 시민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시는 오는 12월 31일부터 내년 3월까지 금연구역 지정 홍보 및 계도기간을 거쳐 내년 4월 1일부터 단속에 나서 해당 구역 내 흡연자에게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금연홍보를 통해 아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담배 연기 없는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