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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서울시, ‘미래유산 제도’ 성과와 향후과제 모색 위한 심포지엄

미래유산 제도의 성과와 향후과제에 대한 자치단체·전문가 발표 및 토론 진행


(경기뉴스통신) 서울시는 서울연구원과 함께 11월 30일(금) 오후 2시, 서울도서관 사서교육장에서 <미래유산 제도의 성과와 향후과제 모색을 위한 자치단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전문가, 자치단체 미래유산 담당자 및 시민을 초청해 미래유산 제도에 대한 그간의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과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서울 미래유산’은 다수 시민이 함께 만들어 온 공통의 기억과 감성을 지닌 서울의 근·현대 유산으로, 서울시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451개의 유·무형 유산을 서울 미래유산으로 선정하였다.

2013년 296건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총 451개의 서울 미래유산을 선정하여 보존 및 관리, 활용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도 관련 연구기관을 통하여 미래유산 선정대상을 지속적으로 발굴 중이며, 시민들이 미래유산을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미래유산 시·사진 공모전, 미래유산 답사 프로그램 등의 시민참여 프로그램과 미래유산 대중가요 공연, 청계천 헌책방 축제와 같은 행사 등을 진행하였다.

이번 <미래유산 제도의 성과와 향후과제 모색을 위한 자치단체 심포지엄>은 미래유산 관련 자치단체가 추진 과정에서의 성과 등을 발표하고 관련 전문가, 자치단체가 참여하여 미래유산 제도 추진의 향후과제 등에 대하여 토론한다.

서울시에서 ‘서울 미래유산의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서울 미래유산 정책을 추진한 성과와 그에 따른 향후 정책 추진 과제에 대해 발표하고, 성북문화재단에서는 미래유산 관련 우수사례로 산업변화로 위기에 놓인 장위동 봉제마을에 젊은 대학생의 새숨결을 불어넣는 ‘봉제양명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전주시에서 ‘전주 미래유산의 추진방향과 선정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우수사례로 1952년 문을 열어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다방으로 꼽히는 ‘삼양다방’의 보존사례를 대표가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발표 후 토론에는 좌장을 맡은 정재정 서울시립대학교 명예교수를 비롯하여 김종헌 배제대학교 교수, 문승현 문화유산국민신탁 보전관리실장 등이 참여한다.


또한, 자치단체 및 전문가 외에도 미래유산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참가 방법 및 심포지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미래유산 홈페이지(futureheritage.seoul.go.kr)를 통해 확인하거나, 서울시 문화정책과(2133-2549)로 문의하면 된다.


서영관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미래유산 관련 지방자치단체가 문화유산 보존 방안에 대해 교류하고, 상생 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라며,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미래유산을 보존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미래유산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이 수렴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